1. 서바이벌
성기훈은 이혼을 했으며 엄청난 금액의 빚까지 있는 인물입니다. 늙은 어머니의 돈으로 도박이나 하던 인생입니다. 어느 날 의문의 남자로부터 큰돈을 얻을 수 있는 게임에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게 됩니다. 성기훈은 게임에 참가하기로 하고 마취된 상태로 의문의 장소로 옮겨집니다. 그곳에서 게임이 시작되고 탈락자들은 실제로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경악하고 투표를 통해서 정신 나간 게임을 중단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이었기에 오히려 원래의 삶이 더 지옥 같다고 판단해서 게임장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456면의 참가자들은 최종상금 456억을 얻기 위해 죽음의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이고 감독까지 마음에 들어서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고 실제로 재밌게 봤습니다. 비슷한 작품으로는 <배틀로열> <신이 말하는 대로><아리스 인 보더랜드><라이어게임>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오징어게임에 나온 첫 번째 게임이 <신이 말하는 대로>라는 영화의 첫 게임과 거의 똑같아서 표절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2. 참가자
성기훈(이정재): 456번 참가자이자 주인공입니다. 회사에서 해고당한 후에는 도박에 빠져 빚더미에 앉았고 이혼까지 하게 됩니다. 늙은 어머니의 돈을 훔쳐 쓰면서 살다가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죽음의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그만두려 했지만 어머니의 병원비가 필요하게 되어 다시 목숨을 걸게 됩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도 번호를 양보해 주고 오일남을 챙기는 등 인간미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되고 상금을 받게 됩니다. 게임 후에 돈을 쓰지 않고 거지처럼 살다가 오일남과의 재회로 각성하여 게임의 비밀을 밝히고자 합니다.
조상우(박해수): 218번 참가자이자 성기훈의 동네 후배입니다. 서울대학교를 나온 수재지만 대기업에서 고객의 돈으로 투자를 하다가 거액의 빚이 생겼습니다. 생선가게를 하는 어머니와는 거의 연락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승리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해서 이기기 위해서는 배신도 서슴지 않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일남(오영수): 1번 참가자이자 호스트라는 진짜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성기훈에게 말하는데 그건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구슬게임에서 탈락해서 죽은 줄 알았다가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결국 성기훈 앞에서 죽게 되고 게임은 프런트맨에게 맡긴 듯합니다.
강새벽(정호연): 67번 참가자이며 탈북민입니다. 성기훈의 돈을 소매치기하며 처음 등장합니다. 북한에 있는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과거에 조폭출신 덕수와 일했던 걸로 보입니다. 조상우에게 살해당해서 탈락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101번 장덕수, 212번 한미녀, 199번 알리 압둘, 240번 지영 등이 있었습니다.
3. 게임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술래로봇 영희의 눈을 피해서 5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 설탕 뽑기 :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이 그려진 달고나를 선택하여 제 한 시간 안에 모양대로 때내야 하는 게임입니다.
- 줄다리기 : 10명씩 팀을 만들어서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입니다. 패배한 팀은 추락사하게 됩니다.
- 구슬게임 : 2명씩 짝을 지어서 구슬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자유롭게 진행해서 상대 구슬을 모두 뺏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 징검다리 건너기 : 유리 징검다리를 16분 안에 건너야 하는 게임입니다. 반대편에 도착한 사람은 모두 통과입니다.
- 오징어 게임 : 오징어 모양의 그림을 중심으로 공격과 수비를 정해서 승리조건을 달성하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4. 시즌2
현재까지도 넷플릭스 시청시간 부동의 1위입니다.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일어났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포브스에서는 무조건 봐야 할 드라마라고 했고 미국 CNN에서는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도 많이 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고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즌3도 동시에 제작해서 총 13부작으로 만든다고 밝혔습니다.